이 곳 신사만의 차분함도 좋지만, 신사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광이 너무나 잘 어우러져 오래 바라보게 만드는 곳입니다.
정확하게 세지는 못했지만, 입구에서 시작되는 예닐곱개의 도리이를 지나다보면 도리이가 뜻하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더라구오. 신사로 들어오는 분들 뿐 아니라 그저 길을 지나는 행인분들도 고개 숙여 절하는 모습을 목격하다 보면 더욱 그렇구요.
짧은 시간이지만 위로받고 갑니다. 언젠가 다시 오게 되기를.
메가네바시에서 슬슬 걸어 갈 거리. 지나가는 일본 주민들도 인사하고 갈 정도로 주민에게 의미가 큰 신사인가 봄. 계단이 좀 있어서 지대가 높아 주위 경관이 잘 보이고, 바로 옆 나가사키 공원과 붙어 있어 같이 둘러 보기에 괜찮네요. (저희는 공원까지 가려다 아이가 추워해서 못가봤구요.)200엔주고, 뽑기를 했는데 아이가 중(간)운이 나와서 재밌어 했어요.
시내에 있는 신사치고 큰편인것 같습니다.
관광지 몰려있는 곳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다른 관광지에 비해 조용히 둘러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나가사키 높은 곳에 위치한 유서깊은 신사입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모두 목례를 하고 지나갑니다. 오후 6시 무렵 일몰 시간에 방문했을 때 사람은 거의 없고 조용합니다. 등이 켜지고 해가 지면 나가사키의 훌륭한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 계단은 많이 높아요ㅎㅎ
높은곳에 있고 방문했을 때 날씨가 좋아서그런지
더 좋았고, 후쿠오카 돌아가기전에 들렸던 신사.
개인적으로 여러도시 중 기억에 남던 신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