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가문의 일본식 정원인 도쿠가와엔에 다녀왔다.
지하철로 가려니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걸어야 하는데, 나는 일단 모리시타 역에서 내려서 한 5~10분 정도 걸은 거 같다. 다른 방법으론 나고야 주요 관광지를 빙글빙글 도는 메구루 버스라는 걸 이용하면 바로 가까이에 내려주는 거 같다.다만 버스 배차 시간이 띄엄띄엄 있어서 그냥 지하철을 택했다. 만약 다른 관광지도 엮어서 갈거면 메구루 버스 이용을 추천한다.
출입구가 두 방향인데 어느쪽으로 입장해도 상관은 없는 거 같다.
쿠로몬 입구로도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 같은데 정원 옆의 도쿠가와 미술관을 먼저 방문한 거 같다.
입구에서 300엔을 내고 한국어 책자를 참고하며 산책을 했다. 정원 호수에는 잉어도 풀어놨는지 헤엄치고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5월 말이라 다소 단조로운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햇빛 아래 그늘에서 즐겁게 힐링 타임을 즐겼다. 정원 내부에 단풍나무를 꽤 심어 놓은 것이 보였는데, 가을에 오면 울긋불긋 더 예쁘게 물든 정원을 볼 수 있을 거 같았다.
작은 규모의 지천회유식 정원이라고 합니다. 연못·하천·도랑 등 ‘수공간(池泉, 지천)’을 중심으로 산책로를 따라 돌며 감상하도록 설계한 것이라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네요. 푸르른 식물 특유의 향과 색감덕인지 생각을 덜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눌러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방문 강추입니다.
규모가 작다고 했지만 산책하기 딱 좋은 정원이었어요. 겨울에 피는 모란꽃을 정말 잘 키웠더라구요. 활짝 핀 모란이 너무 예뻤고,일본식으로 잘 가꿔놓은 정원도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일본 여행가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정원은 무조건 가는데 여긴 특히 기억에 남고 좋았습니다
뭐라 설명은 못하겠는데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졌고 경치도 너무 이뻤습니다
추가로 여기까지 온김에 박물관도 갈까했는데 일본어도 못읽고 배경지식도 없으면 별로 재미없을수있다길래 그냥 안갔어요
티켓도 여태 본 박물관 티켓중에서 제일비싼듯...
나고야 일정 중 제일 기대안했는데 제일 만족스러웠던 곳. 귀국날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안왔으면 후회할 뻔. 일본식 정원의 정수.
혹시 일본 전통문화에 별 관심없고 정원이 정원이지 뭐 하면서 그냥 남들 따라 끌려온 여행이라면 시간낭비니까 오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