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마법같은 정원.
입장료 1000엔이 아깝지 않은 훌륭한 시간이었습니다.
큰 주제와 흐름속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멋진 조경들.
우에노팜 안에서 MBTI 검사를 하면 T도 F가 될만큼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입장할때 건네받은 지도를 보며 이세계의 길을 찾는 느낌으로 구경하며 크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가을이라 할로윈 시즌이었는데, 봄에도 꼭 와보고 싶어지네요.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
정원 앞의 버스 간격이 길기때문에 뚜벅이는 시간계산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정원을 만드는 사람으로써 정말 부럽고 배울게 많았던 정원. 일본 전통 정원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영국식 정원 스타일로 너무 잘 만들어져있고 유지관리가 잘되어 있던 정원. 정원가이신 사유키씨를 만나기 쉽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만날 수 있었고 (담배피는 장소가 어디냐고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그 직원이 사유키씨였다.)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영광까지... 북해도 가든가도 8개 정원중 개인적으로 이곳이 최고였다. 이곳을 오기 위해서 북해도를 다시 올 수 있을 정도로 멋진 정원이었다. 정원의 식물도 좋았고, 벤치의 위치도 훌륭했다. 벤치의 위치가 안좋은 정원은 다른것이 아무리 좋더라도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우에노팜의 벤치 위치는 훌륭했다. 정원의 벤치는 단순히 앉아서 쉬는 용도가 아닌 정원을 만든 사람이 어떤 곳을 봐주길 원하는지가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왜 여기에 벤치를 놨을까를 생각해 보는 것도 정원을 볼때 재미있는 요소인데 이것을 놓치는 정원들이 많아서 아쉽다. 노움의 작은 조각상을 발견하는 재미도 좋았다. 여기 좋았다. ほんとう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また来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