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인데 바깥이 더 좋았습니다.
건물 뒤로 나가면 바로 물가라 잔디밭과 산책로가 이어지고, 그 너머로 고층 아파트들이 늘어서 있어요.
조선소 시절 크레인을 그대로 남겨둬서 이게 이 동네 풍경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 줍니다.
연휴라 잔디밭에 천막을 치고 뭔가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앉아 쉬는 사람이 훨씬 많았어요.
해 질 무렵에 물 쪽으로 빛이 들어오는 시간대가 특히 예뻤습니다.
안에서 볼일만 보고 나오기엔 아까우니 물가 쪽으로 한 바퀴 도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