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거 장군들이 쓰던 별장이었던 공간입니다. 겨울에 갔지만 굉장히 관리가 잘되어서 황량한 느낌도 없었고 과거 기록들을 살펴보며 걷는 자미가 있었던 공간입니다. 공원이 그리 크진 않아서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공원의 녹지들 뒤로 건물들이 높이 솓아있는 모습이 대비되서 좋았습니다.
성인 1인당 300엔 내야하는데 검표는 안해요. 어글리 코리안은 되지 맙시다.
돈 값 하는 곳이예요. 봄에 꽃 필 때 맞춰서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공원의 소중함이 팍팍 와닿는 곳입니다.
솔직히 0.5점 까고 싶은건, 호수 가운데 있는 찻집에서 녹차를 1인당 1000엔에 파는데, 정신 나갈 것 같은 사악한 가격이지만 뭐 그건 형편에 맞게 사는 사람 마음이니... 차라리 텀블러에 담아가거나 커피 한잔 사서 들어가시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