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하는 카피바라 보러 갔다가 다른 동물들에게도 홀려 2시간이 후루룩 날라감. 다만, 관람객 친화적 동물원이다보니 동물들의 스트레스가 높아보였음 (불안증세 보이는 동물들이 꽤 많았음..) 하지만 이만큼 가까이서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은 없었음. 아이들 체험에 참 좋을 것 같음.
이즈코우겐 역에서 버스 20분 정도 타면 갈 수 있는 이즈 샤보텐 동물원입니다.
이름에 사보텐이 들어간 만큼, 중남미스러운 분위기와 선인장이 잔뜩 보이는 공간이에요.
일반 동물원과 다르게 특이한 점은 동물을 거의 방목하다싶이 풀어 놓은 것인데, 덕분에 제로거리에서 동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 희귀 동물들을 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만 했네요.
아쉽게도 상징인 카피바라 온천은 4월 초까지만 해서, 4월 14일에 방문한 저는 온천에 들어간 카피바라를 보지 못했습니다.
평일에 방문한다면, 이즈코우겐 역의 매표소에서 사전에 표를 구입해서 가면 2,500엔으로 300엔 저렴하니 참고.
렌터카 한 김에 방문했었는데, 만약 교통수단이 편리하시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동물을 무서워한다면 이곳에 방문하여 조금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요.
모든 동물이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이 울타리나 철창에 갇혀있지 않아 너무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