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방문.
섬인 척하는 언덕 위에 지어진 신사로 평소에는 갈매기가 말도 안 되게 많아서 입구에 우산을 구비해둔다고 한다. 이 날은 갈매기가 거의 없어서 새똥을 맞지 않을 수 있었다. 솔직히 갈매기가 난리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상당히 아쉬울 따름이다.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쇼와산리쿠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4.1m), 그리고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5.3m)의 도달점이 각각 표시되어 있다. 여기 정도면 꽤 먼 편인데 여기까지 5m 급 쓰나미가 도달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신사 자체는 별게 없긴 하다. 신사가 있는 풍경이 이쁜 거지 신사는 그냥 평범한 느낌. 물론 신사에서 바라본 바다는 여전히 좋긴 하다. 심심해서 오미쿠지도 뽑아봤는데 소길도 아니고 미길(?)이 나왔다.
미사와에 머물다 아오모리행 기차가 눈때문에 운행중지돼... 계획에 없던 하치노헤를 온 김에 방문했습니다. 다만 한겨울엔 더욱이 삭막한 동네고 바닷바람도 세서 비추해요. 풍경도 눈에 안들어옵니다ㅎㅎ 갈매기는 바다 쪽에 일부 있긴 했는데.. 여튼 점심 시간대에 방문했으나 가는 내내 사람도 갈매기도 보이지 않아 황량했습니다. 사메역 바로 앞 킷사텐이나 편의점 외엔 대부분 주말영업만 한다고 써붙이거나 닫았네요. 따뜻할 때 해변 트레킹 겸 오면 좋긴 할 듯해요.
좋은 풍경을 보여주는 곳에 위치한 신사 입니다. 작은 언덕 위에 있어 신사 자체는 크지 않지만 꽉 차 있는 느낌 입니다. 특유의 갈매기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은 하치노헤 시내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하치노헤선 사메 역에 내려서 20분 정도 도보이동 하면 되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단, 하치노헤선의 배차간격이 굉장히 긴 편이기 때문에 역에서 빠져 나가실때 돌아갈 기차 시간을 확인 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메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가는 길도 구석구석 감성이 있어서 갈만 합니다. 근처가면 바닷가 쪽에 보이는데 풍경이 이뻐요 아쉽게도 갔을 때 괭이갈매기는 많이 보지 못했음 ㅜ
갈매기 신사로 유명한 kabushima shrine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갈매기 배설물?은 맞지는 않았습니다. 하늘이 맑을 때 가서 아주 좋았습니다. 하치노헤를 왔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