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동물원이 울타리나 유리벽으로 동물과 관람객을 분리해 놓았다면 이곳은 사람과 동물의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동물들이 돌아다니면서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모든 동물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건 아니고 안전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온순한 동물들만 이렇게 풀어놓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중간중간 동물 쇼 같은 것도 있고
고베로 갈 일이 있다면 하루정도는 소비해도 좋을 것 같아요. 돈이 아깝지 않은 곳 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동물원 많이 가봤지만 고베 동물왕국은 최고예요. 한국에서 보기힘든 슈빌이라는 새도 볼 수있고 카피바라라는 귀여운 동물도 가까이서 만져볼 수 있어요. 낙타와 알파카도 있구요. 쉼터에는 음식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새들과 긴꼬리 원숭이들이 사육장이 아닌 사람들과 한공간에 있어서 먹이를 주면 가까이 다가오니 아이가 좋아했어요. 너무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사육사와 함께하는 하마 토크? 먹방쇼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고베에 가면 꼭 다시 방문하고싶은곳이예요.
귀엽고 멋있는 동물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요!
먹이 주는 것도 있던데 전 안해봤는데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애기들은 큰 새들 엄청 무서워 하더라구요 ㅋㅋ
글구 입구 바로 왼쪽에는 고양이 강아지 체험(?) 하는 곳 있는데 시간이 3타임인가 4타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한 타임이 끝나면 다음 타임의 티켓 줄을 서는데 그 줄에 인원수가 최대로 채워지면 매표줄에 못 서게 닫더라구요 ㅠ
시간이 2시간 여유 있길래 다른 동물들 보고 매표시간 30분 남았을 때 갔는데 매표라인 닫혀서 못 하고 옴 흑흑
티켓은 인터넷으로 사는 것 보다 산노미야역에서
고베공항으로 가는 포트라이너(산노미야 역 안에서 건너는 다리가 있음) 쪽 가면 유인 매표소가 있는데 거기에 동물왕국 표+포트라이너 왕복 티켓을 파니싸 고베 공항에서 바로 가는 게 아니고 산노미야 역을 통해 가신다면 거기서 사는게 클룩같은 곳에서 미리 사는 것 보다 저렴합니다.
오사카나 고베에서 더 이상 할게 없으면 여기 추천합니다
유리온실 형태의 실내외 동물원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고 볼거리가 많음
동물종별 생리적,생태적 환경조성이 훌륭하고 동물들의 활력징후도 아주 건강함
이종합사 사양관리도 잘되어 있고 사육사 필요인원도 충분하여 개체별 관리가 잘되는 것으로 보임
적당한 수준의 레스토랑이 있고 다양한 동물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지루할 틈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