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에 방문하였습니다. 접근하는 수단 (슬로프카, 로프웨이 등)은 유료지만 전망대 건물 자체는 무료였습니다.
전망대 건물도 높이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실내는 물론 옥상에서도 360도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실내 저층 휴게소에 냉방이 되어 더위를 식힐 수도 있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서쪽으로 일몰을, 조금 더 기다리면 동쪽으로 도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 신 3대 야경, 1000만불짜리 야경으로 홍보하고 있는 만큼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공원 홈페이지에 유튜브를 통해 전망대 라이브 뷰를 확인할 수 있어 그 날의 야경을 대충 가늠할 수 있습니다.
방문시 옆의 통신소 타워들은 20:00에 라이트업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몰 시간대보다 그 이후에 방문객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나가사키역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1,000엔에 왕복권에 더 싸게 사고 미리 사두고 도착해서 티켓 구매시간 줄이고 바로 케이블카 탑승 대기줄에 서는게 가능합니다.
케이블카는 5분 이내로 도착하고 좀만 걸으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왼쪽 방송탑 3개 주위로 나가사키 시내, 바다가 주변에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야경이 유명하지만 석양 시간 전에 도착해서 밝을때의 나가사키 시내, 바다 그리고 석양이 지는 바다와 곧 다가오는 야경까지 1~2시간 위에서 머문다면 전부 보는게 가능합니다.
어두워지고 야경이 보여도 아름다워서 바로 내려올 생각도 못하고 보고 있을것입니다.
단,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버스 정류장이 가깝지만, 주말 저녁 15분마다 운행으로 내려올때 사람이 몰려서 줄 한참동안 서다가 내려오게 되니 너무 멍때리고 보고 있다보면 내려와서 저녁 먹을 타이밍 놓치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세계신3대야경에 뽑힐만큼 지리적 위치가 훌륭한건 당연하고, 나가사키 접근성이 후쿠오카 공항 도착 기준으로 좋은건 아니라서 단체 중국, 한국 패키지 관광객이 없어서 대만, 서양, 극히 일부의 한국 관광객, 상당수의 일본인 관광객들 위주라서 하코다테 갔을때보다 쾌적하고 감상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대중교통 이동, 전망대의 시설, 전망 다 좋아서 후쿠오카 통해서 큐슈 들어오면 나가사키에 일정 잡고 또 방문하고 싶네요.
세계3대 야경이라는데 솔직히 그정도인가 싶지만 높은데서 큰도시를 내려다보기에 예쁘지 않을리가 있겠습니까.
해질녘에 올라가니까 케이블카 대기시간없이 반쯤 비워져서 올라갔고 적당히 바람쐬면서 사진 찍다가 해지고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잽싸게 사진찍고 좀 일찍 내려오니 10분정도 대기해서 내려왔습니다.
마지막에 케이블카 내려올 때 박수쳐준 관광객분들 때문에 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나가사키에 오시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 입니다. 물론 기상 상황이 큰 영향을 주긴 하겠지만, 날씨가 맑아도 안개가 껴도 가랑비가 내려도 각각의 운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방문 전에 그날의 일몰이 몇시인지 미리 확인하시고, 일몰 30분전쯤 도착하시면 좋구요. 버스로 접근하시는 경우 그 시간에는 거의 만차인 만큼, 조금 서둘러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25년 6월 현재 로프웨이는 정비 중이어서 슬로프카만 운행 중인데요. 노선이 그리 길지 않으니 걸어올라 가셔도 충분합니다. 제가 버스에서 마지막에 내려서 걸어 올라갔는데, 제가 정상 도착 후 10분이 지나서 첫 승객이 도착 하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나가사키시내가 제일 잘보이는 전망대이다.
차량으로 끌고와도 된다.
야경을 보러와도 좋고 전경을 보러와도 좋다.
높아서 바람 잘 불어서 시원함
전망대 옥상으로 올라오면 더 잘보인다.
로프웨이혹은 모노레일로 올라올수있다. 내려서 3분이면 전망대 도착
도보는 주차장에 주차후 15분이면 걸어올듯하다.
시내쪽은 다보이고 날씨가 흐리지 않는흔 메가미 대교 오른쪽으로 보면 작게 군함도(Hashima island)도 보인다.
시내 오른쪽으로 보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미쓰비시 조선소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