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있는 홋카이도 오타루시의 오타루 운하입니다.
오타루는 오르골당과 일본 3대 디저트 브랜드인 르타오의 본점이 위치해 있기에 유명하지만
그것 말고도 운하부터 오르골당까지 도보 20분정도로
이어지는 길에 기념품샵이나 음식점이 입점해있으니
삿포로로 여행을 오신다면 하루 정도 투자하셔서
근교인 오타루도 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도 가보고 겨울에도 가봤지만 역시 겨울이 예쁘더라고요.
다만 눈 때문에 길이 질척거려서 걸을 때 좀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워낙 많이 걸어다니기 때문에 길 가장자리쪽 외에는 눈이 다 녹아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아, 그리고 만약 운하크루즈 타실 거라면 기왕이면 해 지면 타세요. 훨씬 예뻐요.
홋카이도는 서울보다 해가 훨씬 빨리 지니까 생각보다 늦게까지 있지 않아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