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에 간다면 꼭 들려볼만한 장소입니다.
태어나서 제일 다양한 오르골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매장내부가 오래된 목조건물이라 걸어다닐때마다 나무 삐끄덕 대는 소리가 나는데 다양한 오르골 소리랑 매치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명소답게 관광객은 엄청 많습니다. 사람 붐비는 것을 조금만 참아내고 오르골들을 구경하다보면 동화속 세상에 온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일한 제품이 반복되는게 아니라 보는재미가 있슺니다. 위층에는 정말 오래된 오르골도 있고 유리 공예제품들도 있습니다. 계산은 2층에서 진행하는게 수월했습니다. 면세가능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오르골들을 주로 파는 오르골당입니다. 오르골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보물상자 모양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모양들이 존재합니다. 스시 모양이 좀 특이했습니다. 오르골들을 기념품으로 사면 정말 좋겠지만, 좀 비싸서 저는 그냥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으로 대체했습니다. 오르골에서 익숙한 멜로디가 들릴 때마다 뭔가 신기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클래식도 있고, 중앙 부근에 JPOP 노래들도 있습니다. 잘 찾아보면 요아소비의 아이돌, BTS의 Dynamite나 Butter도 오르골 버전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타루에 왔다면 그래도 꼭 가봐야할 관광명소 오르골당입니다~! 너무 많은 오르골에 정신없긴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오르골들이 반겨줘서 내 취향에 맞는 오르골을 발견했다면 그냥 두고 올 수 없어진답니다 ^^ 계산하는곳이 여러곳 있는데 대부분 줄서는 1층 계산대는 줄이 긴편이에요. 2층은 비교적 한산하여 금방 계산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다양한 오르골이 가득한 동화속 같은 장소입니다. 지금까지 본 오르골중 가장 많은 오르골을 모아 놓은 장소같습니다.
타이페이에서 본 오르골 판매점보다도 훨~~~씬 크네요.
오르골 좋아하시는 분은 반드시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근처에 몇개의 오르골 매장이 있는데 본관이 제일 큽니다.
오타루의 시그니쳐는 여기다. 일단 여기서 살 수 있으니 샀다. 특산품이랄까? 550엔 이상부터 여권 지참, 면세 요청됨! 예쁜 보석함 모양 오르골은 8430엔 정도이다. 작은 회전형 유리공예 작품 오르골은 3500엔 정도이다. 큰 9900엔짜리 목제 함도 있는데 이것은 오르골은 Japan 제작이고, 목함은 이탈리아 제품으로 두 나라 콜라보레이션이다. 2층, 3층 올라가면 전시관이 있어서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다. 살만하다 싶고 예쁘고 규격이 괜찮은 건 대체로, 1100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