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의 중심인 오도리공원의 동쪽 끝에 위치한 철제구조의 TV송신 탑. 1956년에 완공되어 지금까지도 삿포로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맡고 있다. 탑의 윗부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90미터 높이에서 삿포로시를 파노라마로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오도리공원의 처음부터 끝부분까지 한눈에 볼수 있고 공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도 눈으로 즐길수 있어 좋다. 성인 기준으로 1,000엔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고, 3층으로 올라가서 전망대전용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야 한다. 커플이 30분동안 전망대를 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라니 재미있다. 전망대부터 지하 식당가까지 찾아 다니면서 5개의 색상별 스탬프를 찍어서 사진을 완성하는 Stamp Rally라는 프로그램도 재미있고, 완성된 사진도 기대보다는 멋지다. 충분히 구경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평일. 비오는 날에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가와도 좋습니다 :)
저렴한 가격으로 예쁜 삿포로와 오도리 공원과 저 멀리 마루이 산을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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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맑은 날 다시 와서,
- 노을 배경
- 야경
다시 찍었는데 역시 차원이 다르네요 :)
미니 에펠탑 느낌이 납니다.
3층에서 표를 구매(성인1000엔)해서 올라가는 시스템.
3층엔 인형뽑기 기계들과 기념품샵
전망대는 생각보다 좁고 기념품샵
화장실이 위에 없으니 미리 다녀오세요.
야경이 아주 좋은데 내부 조명이 비쳐서 살짝 아쉽네요.
여기까지 와서 올라가보지 않는건 아쉬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