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동서축으로 가로지르는 길쭉한 공원
눈축제도 메인으로 이루어지는 장소이자 봄가을엔 꽃, 조경이 축제 수준으로 화려하다
거대한 TV송신탑을 품고있는데 마포구의 경의선 숲길처럼 상징적이고 걷기 좋은 거리.
뭐랄까 양쪽에 차가 많이 다니고 복잡한건 아쉽지만 벤치나 나무그늘도 잘 되어있고 조경도 깔끔하고 간간히 쉬어가는 공간과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있음.
삿포로 시내를 가로지르는 길다란 오도리공원. 단순한 공원을 넘어 삿포로에서 열리는 수많은 축제가 진행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축제로 세계10대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가 있다. 오로도리 공원에 우뚝 솟은 TV타워는 삿포로 시내 어느곳에서나 보이기 때문에 오도리공원을 찾는일은 어렵지 않다.
마침 9월,10월 오텀페스트 기간에 여행을 하게 되어서 방문해 봤습니다. 평일은 생각보다 인파가 덜했는데 주말은 일찍부터 종일 사람이 아주 많았어요.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길 건널 때마다 또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라 먹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몇가지 사서 먹어봤는데 뭐... 저는 축제 느낌만 산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