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달동안 하는 맥주축제
아사히, 기린, 산토리, 삿포로 4대 일본 메이저 맥주를 맛 볼 수 있다.
한곳에서 다 마실수는 없고, 오도리 공원 블록으로 나늬어져 각각의 회사 맥주들을 판매하며, 안주들도 조금씩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삿포로에서 해서 그런지…삿포로 맥주가 가장 축제 다웠고 체계적으로 운영 되고 있는 인상이었다.
좌석 형태도 길다란 의자로 여러사람이 함께 즐길수 있게 되어 있으며, 다른 맥주 브랜드는 빈좌석을 손님이 돌아다니면서 찾아야 하는데… 삿포로는 빈좌석이 있으면, 직원(알바생?)들이 알려주어 안내해준다.
이번 여름만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여름 한정 맥주도 맛 볼 수 있었다고 한다..(내가 갔을땐 sold out)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일상의 행복.
삿포로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동서 1.5km의 엄청 큰 공원입니다. 단순 공원이 아닌 겨울에는 눈축제가, 여름에는 마쓰리 행렬이 주말에 가시면 지역 축제를 보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 외에도 공원 한가운데에 먹거리를 판매하거나 쉴 수 있는 벤치들도 많습니다.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놀이터도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말 낮에 방문하시면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는 현지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다른 도시들의 공원들을 많이 가봤지만, 오도리 공원이 top 3안에 들어가네요.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운 좋게도 유사코이 소란마츠리때 이 공원을 방문 했습니다.
꽤 규모가 큰 축제인데 화려한 복장을 입고 여러명의 사람이 노래하며 춤추는 무대를 보는 축제입니다.
그 때문에 노점도 정말 많고 음식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밤에 오면 정말 재밌는 공원이지만, 낮에도 이 시기에는 꽃이 피어 있어서 좋습니다.
이 시기(6월초) 방문을 생각하시는분들은 마츠리 일정을 검색해보시고 맞춰서 오시면 꽤 즐거우실 것입니다
삿포로시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 총 12블록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서 방향으로 약 1.5Km 정도의 길이로 뻗어있다. 공원에는 나무나 숲보다는 잔디밭과 화초의 면적이 더 넓어 보인다. '오도리'는 일본어로 '커다란 도로'를 의미하는데, 예전에 이 공원 자리가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도로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삿포로시에서 계절마다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나 축제의 장소로 많이 사용되며, 2월에 열리는 '눈조각축제'가 아주 유명하다. 동쪽끝에는 삿포로 TV타워가, 그리고 서쪽끝에는 삿포로시 자료관 건물이 위치해 있다. 삿포로 TV타워 전망대에서 이 공원의 전체적인 뷰를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