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볼 게 없어요. 10분이면 다 볼듯? 생선알 덮밥만 엄청 팔고 그거 먹으러 가는거면 모를까 그냥 구경하기엔 별로.. 다 똑같은거 팔고 맞은편에 게딱지그라탕이랑 게스프? 파는거 먹어봤는데 그라탕 냉동제품 쓰고 일단 맛이 너무 없어서 추천하지 않아요ㅠ 거의 다 남김 ..
평일 9시-19시쯤 방문.
크기가 크지 않아 식사를 하지 않으실거라면 30분이면 둘러보기 충분합니다. 강릉의 수산물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파는데, 초입에서 외측으로 한블럭 정도 지나가면 수산물 시장 중 활새우와 굴을 서서 먹을 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굴은 다양한 금액으로 파는데, 세금까지 250+20엔을 지불하고 한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옆에 폰즈소스와 레몬소스도 있어서 시도해보기 좋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비린 감이 있어 한개만 시켜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간 중간 카이센동을 파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5-10분정도 기다려야했으나 그 가치가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저는 외측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지만,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그 통로로 들어가면 게찜을 쪄주는 집도 있습니다.
시장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게를 비롯해 해산물들을 판매하고, 주로 카이센동을 먹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것 같았습니다.
건어물도 팔고, 조각 멜론도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15분정도 돌아보면 되는 규모이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구경은 하되 혹시나 사고싶은것들이 있으면 다이치 마트 같은 곳을 가도 괜찮을것 같았습니다.
첫인상은 약간의 관광지 시장 같았습니다.
해산물 덮밥을 먹기위해 식당 앞에서 웨이팅을 오래 했었고 중국인 아이들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제법 추웠고 모두들 추워했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있던 가게 주인 아저씨께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며 난로 옆에서 기다리게끔 하셨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이런 모습이 우리가 시장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