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삿포로에서 차로 2시간 넘게 가야하지만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멋진 곳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가을이 온 호수에는 단풍으로 가득한 산책로가 있어 행복한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카라다 캠핑장은 휴장했으나 카페는 운영중이어서 옆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한 후 카페에 들려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심)
정말 좋았던 시간들이네요.
도야호는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칼데라호수입니다. 넓은 호수를 마주하면 가슴이 웅장해지고 시원해집니다. 사이로전망대앞에 큰 기념품샵이 있는데 입구에 있는 요쿠르트는 정말 맛있어요. 홋카이도가 유제품으로 유명할 만합니다. 그리고 말하는 뱁새인형이 있는데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게 귀엽고 재미있어요. 일본땅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고 왔습니다.ㅎㅎ 뱁새인형이 앵무새처럼 따라 말하면서 인정해주더군요.^^
(2025.06.) 맑고 평화로운 호수. 한국 분들도 많이 찾으시네요.
이 호수의 물은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 칼데라호 아래에 잠들어 있는 마그마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남쪽의 우스산은 20세기에는 20~30년에 한 번씩 분화했습니다. 마지막 분화가 20세기의 마지막 해인 2000년이었으니 어쩌면 조만간 화산활동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평화로운 시기에 어서 다녀 오시기를 추천합니다.